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승강전 (문단 편집) === CJ ENTUS - 최종전 패배 === >'''최종전 전날 같이 게임했던 [[이재완|서포터]]: [[https://clips.twitch.tv/DullEmpathicPicklesWholeWheat|아~ 베리타스씨!]] [[https://clips.twitch.tv/UninterestedAffluentGaur4Head|내일도 이렇게 하시면 안 될 텐데?]]''' CJ의 패인은 간단하다. 챌린저스에서 지낸 지난 1년 동안 [[조재중|전혀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지난 승강전에서 겪었던 뼈아픈 탈락을 가지고 [[와신상담]]했어야 정상이었을 텐데, 그 반년이 지나도록 기본 실력 차이를 좁히지도 못했고 이를 만회할 전술전략이나 팀 고유의 밴픽 구도도 변변하게 만들어 오지 못했다. 승격에 성공한 콩두가 주장을 벤치로 끌어내리고 벤치 멤버를 주전으로 올리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며 어떻게든 자신들의 장점을 부각시켰고, 그 결과 불리한 상황에서도 [[늪롤]]로 끌고 가면서 상대의 운영을 후벼파 자멸을 유도할 저력을 만들어 왔던 것과는 완전히 대비되는 모습. 정규시즌에서 상대를 압살했지만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을 해 본 경험이 부족했기에 라인전에서부터 밀릴 경우의 경기력이 항상 끔찍했었고, 이러한 약점을 끝내 해결하지 못한 CJ는 챌린저스 팀들보다 라인전 기량이 뛰어난 bbq를 두 번 만나면서 철저하게 약점을 후벼파이며 제풀에 주저앉고 말았다. 일단 선수들의 상대적으로 약한 기량은 선수 수급 환경과 선발 조건상 어쩔 수 없는 점이 있었다. 그러나 1부와 2부의 격차를 충분히 감안하고 장기적으로 내다봤어야 하는 프런트에서 내린 결론은 [[한화 이글스|성장 잠재력보다 현재 기량과 경험만을 평가해서 선수를 뽑는 것]]이었고, 거기다가 감독과 코치진들의 전술전략 부재가 겹쳐버리니 '챌린저스 패왕이지만 챔피언스에서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 어중간한 상태, 간단하게 말해 '''챌린저스 현지화'''라는 최악의 결과물로 되돌아오고 말았다. 여기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역시 전술전략의 부재. 어차피 꾸릴 수 있는 선수진들의 실력 상한선에는 명백한 한계가 존재하니, 적어도 지난 승강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1부 팀들과의 라인전 차이를 만회할 고유의 팀 컬러를 준비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었다. 그러나 승강전에서 CJ가 보여준 전략은 초반이 강한 bbq에게 전혀 적합한 전략이 아니었다. 라인전 주도권을 잡아야 후반을 갈 수 있는 코르키-이즈리얼-자이라 조합은 라인전 기량이 딸리는 CJ 입장에서 절대로 선택해서는 안 되는 픽이었으며, 하드 카운터인 루시안을 자르지 않은 상황에서 계속 코르키를 선픽하면서 라인전 카운터를 대놓고 맞는 부분에서는 일반 시청자들에게마저 "[[내가 해도 이것보단 잘 하겠다]]"를 수없이 연발하게 만들었다. 향로 메타로 대표되는 원딜 시팅 기반의 딜러 메타에서, 그것도 초중반 주도권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메타에서 이런 시대를 거스르는 선택을 연달아 내린 CJ의 감독과 코치진에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는 것은 그야말로 당연한 일이었다. 그렇게 픽밴에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해도, 선수들이 세세한 경기력 면에서 어떻게든 조합의 장점을 살리려고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였어야 했는데 이마저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대놓고 후반 지향형 조합을 짜 놓고도 킬각이 아닌데 앞점프 타워 다이브로 역퍼블을 내주는가 하면, 발키리를 벽에 들이박아서 솔킬당하고, 시야 없는 곳에 이유도 없이 나갔다가 미드부터 차례차례 끊기는 등, 최종전의 CJ 멤버들의 폼은 그야말로 프로씬에서 나와선 절대로 안 되는 기행에 가까운 수준의 하드 스로잉이었다. 그런 말도 안 되는 자폭성 플레이들을 초중반 틀어쥐기에 강점을 지닌 bbq가 안 받아먹을 리가 없었으니 자연스럽게 모든 세트들이 CJ의 어이 없는 밥상 뒤집기로 인한 역스노우볼링 구도로 흘러갔고, 이미 이 시점에서 CJ에게 챔피언스 진출 가능성은 없어진 거나 다름 없었다. 그렇다고 이걸 특정 선수 한 사람의 탓으로만 돌리자니 최종전에서 너나할 것 없이 전부 사이 좋게 경기를 집어던지는 바람에 진짜로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꿈도 희망도 완전히 사라져버린]] [[총체적 난국]].[* 오히려 패자전에서 광탈한 EEW 쪽의 솔루션이 훨씬 명백하게 정의될 정도로 현행 CJ의 구성은 [[답이 없다]]. 게다가 [[LCK 스토브리그/2015|강등되기 한참 전부터 전반적으로 답이 없어지기 시작했던 건데]] 강등되고 나니 더욱 절망적으로 답답해진 상황이다.] 과거 강현종 감독이 쌓아올렸던 전통의 명가라는 프랜차이즈는 기존 멤버들이 전부 흩어지면서 일찌감치 명맥이 끊겼고, [[박상면(프로게이머)|그렇게]] [[박의진|물갈이되어]] [[강민승|방출된]] [[곽보성|선수들은]] [[하종훈|각 팀의]] [[장용준|에이스로]] [[정종빈|자리잡은]] 반면, 간판만 남아버린 챌린저스의 CJ는 강등 이후 '''감독부터 벤치 멤버까지 모든 것을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것도 바뀌지 않은 채 3시즌째 롤챔스 탈락이 확정'''되고 말았다. 그러다보니 지난 승강전 때 반농담삼아 스폰서 철회나 자금난에 시달리는 팀들을 인수하라는 이야기가 나왔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정말로 [[엄근진]]한 분위기 속에서 상당수의 LCK 팬들이 스폰서를 철회하라거나 [[롱주 게이밍]]을 인수하라는 식으로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한 경우 아예 팀을 해체하라거나 멤버들에게 은퇴하라는 식으로 장외에서 아우성을 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한데, 결국 11월 13일에 [[http://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347&aid=0000111112|선수진과 코치진 전원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이후의 전개는 팀 문서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